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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변방에서 변화를 일궈내겠습니다.

 

 

정치가 중요합니다.

우리사회가 온 국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온갖 역경을 딛고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치는 민주주의, 인권의 몰락, 서민들의 생활 궁핍, 풀리지 않는 젊은세대들의 일자리, 이 모든 문제들의 꼭짓점에는 정치가 있습니다.


정치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

이토록 정치가 짊어져야 할 엄중한 과제가 많습니다. 민주주의를 새롭게 굳건하게 세우는 것, 서민들의 삶을 안정시키는 것도, 젊은세대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것도 오롯이 정치가 감당해야 할 과제입니다. 또 양적팽창의 역사, 대립의 역사, 경제제일주의의 역사를 접고 “2013년 체제라는 새로운 국가사회 비전을 만들어 내는 것도 정치가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몫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정치는 그것을 감당해내기엔 낡고 구태의연합니다. 새로운 사회를 위해 정치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정치는 밥입니다. 정치는 일자리입니다.
일상생활
이 곧 정치입니다.

정치는 국민들과 늘 소통하면서도 공감하고 감동을 창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거대한 담론이나 어마어마한 국가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이 안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절박하고 소중한 문제들을 함께 풀어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사회의 미래의 주역인 20~30대가 안고 있는 가장 절박한 문제는 밥벌이로 걱정하지 않을 일자리입니다. 그래서 정치는 밥이고, 일자리입니다. 자녀들의 등록금 때문에 허리가 휘고, 늘 집 걱정인 40~50대에게는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생활이 절실합니다.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지탱해내는 여성, 특히 아줌마부대는 타의에 의해 정치로부터 배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생활이고 행복입니다.

일상생활이 곧 정치인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새로운 정치입니다.


 

정치가 녹색옷을 입긴 힘들겠지만, 녹색으로 물든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국민들의 의식과 제도는 예전보다 많이 녹색으로 진화되었다 여깁니다. 하지만 정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경제성장과 개발우선주의에 여전이 발목이 잡혀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몇몇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국회의원이 있습니다만 녹색진영의 바램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4대강 죽이기도, 핵발전 확대도 그런 연유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그래서 녹색으로 물든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정치변화의 변방에 서 있지만 중심을 지향합니다.

유럽과 미국 역시 기성정치, 정당정치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지탱해주고 있는 힘이 대중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거리정치입니다. 우리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시민들은 유권자로서 헌신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장충체육관 투표장으로 뜀박질하는 시민경선단의 열정에서, 광화문유세에 모인 시민들의 눈에서 우리는 이미 커다란 변화의 확인했습니다.

마을에서는 타운홀미팅이 열렸습니다. 경청유세를 온 후보를 반겨 맞아 일상의 일들을 소통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정책과 공약을 만들어 갔습니다. 여의도정치처럼 거대하고, 권위있고, 화려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을이 오히려 더 생동감이 있습니다. 마을정치가 이미 변방이 아닙니다.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이런 변화들이 변방에서 미동하는 작은 파랑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물론입니다. 우리는 아직 변방에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내년 4.11총선과 12.19대선에는 새로운 정치가 반드시 중심에 서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대중의 힘입니다. 소통정치, 공감정치, 생활정치가 이뤄가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입니다.

 

저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마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그곳에서 진정한 희망을 봤기 때문입니다.

마을사람들이 늘 그렇듯이 스스로 품을 내고, 진지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여의도 정치논리보다는 마을의 일상생활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더 높게 사겠습니다.

젊은세대들은 밥벌이로 삶이 짓눌려 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불의에 저항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열정을 보여줍니다. 그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열정을 쏟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마을과 젊은세대, 그리고 아줌마부대, 곧 생활과 열정, 소통과 공감이 새로운 정치의 아이콘입니다.

마포는 그런 노력이 축적되어 소중한 결실을 맺고 있는 지역이며, 여전히 열정이 넘치는 마을입니다. 그곳에 저의 삶을 묻고 새로운 정치를 일궈나가겠습니다.

 

20111221

마포을에서 19대총선을 준비하며  오 성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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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성규